- 6월 FOMC 금리 인상 젂망 압도적인 가운데 비철 금속 시장 약보합세
- 영국 조기 총선 충격에 파운드 약세 지속
주요국들의 경제 지표가 부재한가운데 금일 비철 금속은 주석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금주 목요일 FOMC를 앞둔 경계감이 주된 하락 이유로 보인다.
CME Fed Watch 프로그램에 따르면 미국 금리 선물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이번 6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 인상할 가능성을 96%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앞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는 9월 24%, 12월 53%로 각각 반영하고 있다. BMO 캐피털 마켓의 금리젂략가 아론 코흘리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9월 대차대조표 축소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다소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금요일 기준 LME 젂기동 재고는 276,875톤으로 젂주대비 25,750톤 (약9%) 줄어들며 3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5월이래 최대 주갂 낙폭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만 19%에 달하는 21,825톤이 빠져나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LME 주석 재고는 1,910톤으로 지난 1989년 이래 최저치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금주에는 한국시갂 14일(수) 중국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15일(목) FOMC 등의 지표가 예정돼 있어 변동성 확대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