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세계적으로 신조선 발주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조선 수주량이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클락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월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635만CGT(238척)로 전년 동기 588만CGT(237척)에 비해 65만CGT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신조선 수주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월 수주량은 79만CGT(21척)을 보여 2개월 연속 수주 1위를 기록했다. 또 1~5월 누계에서도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 잔량도 한국은 4월말 기준 1,734만CGT에서 5월말 1,749만CGT로 늘어났다. 수주잔량이 전월 보다 증가한 것은 2년만이다. 수주잔량은 중국 2,576만CGT에 이어 2위다. 일본은 1,717만CGT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