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제 유가 하락

14일 국제 유가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7.06.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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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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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국제 유가는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과잉 공급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14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73달러 하락한 44.73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72달러 하락한 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Dubai(두바이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46달러 하락한 46.84달러에 마감됐다.

  한국석유공사는 14일 국제 유가가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과잉 공급 우려 등으로 하락했고,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미국 드라이빙 시즌에도 불구하고 6월 1주 미국 휘발유 재고가 증가했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6월 1주 미국 휘발유 재고가 5월 5주 대비 약 209.6만배럴 증가한 2.42억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2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지난 5년 동기 평균보다 약 9% 높은 수준이다.

  IEA가 월간보고서(OMR)를 통해 비OPEC 국가들의 생산 증가를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주요 비OPEC 국가들의 생산 증가로 2018년 비OPEC 국가들의 생산량이 2017년 대비 약 150만b/d 증가한 5,970만b/d를 기록할 전망이다.

  IEA는 같은 보고서에서 2018년 세계 석유수요(9,927만b/d)가 2017년 대비 약 143만b/d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96.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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