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美 지표에 달러 약세

<Macro>

  미국 연준의 6월 FOMC 미팅 영향이 미비한 가운데 일본 중앙은행(BOJ)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통화정책 기조를 긴축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 달리 여전히 경기 부양을 고수함에 따라 일본 증시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 증시는 금융 긴축 우려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소폭 하락을 연출했다. 미국의 주택 관련 지표들은 예상보다 하회한 수치로 발표됐다. 투자자들이 미국 연준 결정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아시아 증시를 시작으로 주요국 증시들은 소폭 상승하고 원유 역시 강세 움직임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비철금속 >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5,668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전일 미국 달러화 강세로 인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던 Copper에 저가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면서 장 중 한때 $5,700 레벨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긴축 우려감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Copper 가격은 쉽사리 상승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못하고 보합세를 연출했다. 미국 달러화는 전일 상승 움직임에서 하락으로 전환되면서 Copper 가격은 보합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좁은 레인지에서의 움직임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여파가 크지 않음에 따라 큰 폭의 움직임보다는 보합세를 연출했다. 원유 가격이 전일 하락 움직임에서 벗어나 상승하고 LME 재고가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Aluminum 가격은 등락을 거듭하면서 3M $1,870 레벨을 지키며 장을 마무리했다.



<귀금속 >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전일 하락 움직임에서 벗어나 강보합세 모습을 보이며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하루였다. 미국의 주택지표 및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 움직임을 보이며 금 가격은 소폭 상승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