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6.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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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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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올해 최저 가격으로 하락
*시카고 연은 총재, 비둘기파 적인 발언
*S&P, 중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 현실성 있어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가가 감산 합의에 대한 의구심 강화로 7월 최저가를 기록함에 따라 대부분의 품목이 약세를 연출했다.
 
  금일 유가는 OPEC의 감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요 산유국 중 일부에서 공급이 증가했다는 소문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Copper는 전일 종가 수준에서 장을 시작한 후 London 장 개장 전까지 큰 움직임이 없었다. 하지만 London 장이 개장하며 유럽 증시가 하락한 유가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이면서 이와 더불어 같이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Zinc의 경우 공급 부족 현상 우려가 계속 이어지며 2주 고점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상품 시장 약세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전일 대비 하락 마감했다.
 
  금일 시카고 연은 총재는 전일 더들리 총재와는 달리 12월 까지 금리인상을 지켜봐야 한다는 비둘기파 적인 발언을 했다. 하지만 시장은 이 같은 발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고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 나가는 모습이었다. 같은 날 보스턴 연은 총재인 로젠그렌이 저금리 환경이 금융 안정에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는 발언을 한 것도 시카고 총재의 발언을 희석시키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 편 S&P는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이라며 이로 인해 중국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무디스가 한 차례 신용등급을 강등한 바 있어 S&P의 결정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P는 중국이 성장 위주에서 내수 위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할 지 여부가 신용등급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명일 역시 별 다른 지표발표가 없는 가운에 원유 및 달러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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