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현대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6.22 18:19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급부터 달러까지 상승 지지

-메탈 시장 동향

  21일 비철금속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특히, 아연의 상승폭이 컸다.

  21일 LME 아연 가격은 전일 대비 3.25% 상승한 $2,643에 마감됐다. 일단, 상승을 이끈 건 수급이다. 공급이 잠재적으로 빠듯해질 것이란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재고 역시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전기동도 마찬가지다. 수급이 빠듯해질 것이란 기대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재고에 영향받아 상승했다. 21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1.01% 상승한 $5,725에 마감됐다.

  거기에 20일 발표된 3월 글로벌 정련구리 수급이 5천톤 공급 부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는 2월의 10만2,000톤 공급 과잉과 큰 대조를 보였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펀더멘탈은 매우 강력하다고 보았다. 이로 인해 올해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거기에 올해 초 목격한 그라스버그와 에스콘디다 광산 이슈들이 다시 부각해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달러도 21일 상승에 일조했다. 앞에 언급한 것처럼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으로 인해 하락한 달러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했다.



-금, 상승

  유가 하락으로 증시가 약세를 보인데다 미국 달러가 한 달 고점으로부터 후퇴하면서 금 가격은 하락세를 벗고 상승했다. 금 현물은 뉴욕 거래 후반 0.3% 오른 온스당 1,246.67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2% 전진, 온스당 1,245.8달러에 마감됐다. 금은 이달 초 기록한 고점 1,295.97달러로부터 약 4% 하락했다. 그러나 트레이더들은 금이 바닥을 찍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 입장을 보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