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에스티스틸, STS 후판 다(多) 있다

백광에스티스틸, STS 후판 다(多) 있다

  • 일반경제
  • 승인 2017.06.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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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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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8~120㎜ 가공 가능
고객과의 신뢰가 최우선

  김포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후판 유통가공업체 백광에스티스틸(대표 백승일)은 다양한 스테인리스 후판 제품을 갖고 있어 고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광에스티스틸은 올해 STS 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뛰어난 품질, 다양한 재고, 저렴한 가격으로 생존전략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1년 인천에서 김포로 공장을 신축 확장 이전하면서 경인지역에서 STS 후판 유통업체 강자로 자리잡았다.

  STS 후판은 주로 조선, 플랜트, 반도체에 사용되며 회사는 두께 8~120㎜까지 대부분 규격 가공이 가능하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플라즈마 설비는 총 3대이며 이 중 2대는 일본 다나카에서 공수한 ‘PLASIAN 30R’ 설비다. 이 설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백광에스티스틸이 보유하고 있으며 액화질소와 물을 통해 절단을 함으로써 성질변형이나 휘는 정도를 줄였으며 절단면이 깔끔해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회사는 중국이나 일도산과 같은 저렴한 소재보다는 한국과 유럽산등을 주로 사용해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STS 후판의 경우 아직까지 판재류보다는 품질에 대해 민감하기 때문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더라도 한국과 유럽산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백승일 대표는 “고객들이 우리 회사와 꾸준히 거래를 하고 있는 것은 신뢰가 밑바탕에 있기 때문이다. 이 업계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고객과의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 작은 이익을 얻기 위해 사람을 속인다면 나중에는 더 큰 해악으로 다가오게 된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품질도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가격이 결국 승부를 결정짓는다. 우리 회사는 고객들에게 비교견적, 복수거래 등을 장려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맞춤서비스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광에스티스틸은 1985년 회사를 설립해 경인지역 STS 후판 업체로 입지를 다져왔으며 지난 2011년에는 미국에서 160㎜까지 가공이 가능한 플라즈마 가스절단기를 도입해 폭 넓은 가공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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