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때 이른 혹서기 직원건강 챙긴다

포항제철소, 때 이른 혹서기 직원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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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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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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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고열작업 등으로 지친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혹서기 다양한 건강관리 활동을 지원한다.

  우선 지난 15일부터 ‘혹서기 현장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의사·약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증진과 진료팀이 8월 말까지 매주 현장을 찾아 질병 상담과 혈압 및 건강상태 등을 검사하고 이에 맞춰 전문의약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야간진료 시스템도 새로 도입해 일과시간 외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무더위가 절정인 7~8월에는 제선, 코크스, 제강, 열연 등 고열 작업부서를 집중 방문해 현장 순회 진료와 상담을 실시하고 보호구 착용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야간조 근무자들을 위한 수면실도 7월 중순부터 1개월간 운영한다. 무더위로 낮 시간 때 숙면이 어려운 이들 근무자들은 수면실을 통해 피로를 풀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포항제철소는 현장 부서별로 얼음, 냉수 및 보양식 전달 등 자체적인 더위 극복방안을 실천하도록 장려하는 한편, 방역소독 주기를 단축하고,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직원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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