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버로스 성명서내고 축하 전해
삼성이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에 가전공장 건설을 확정지었다. 삼성은 28일(현지시각) 투자의향서(LOI)를체결했다. 공장 건설에 3억8,000만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윌버로스 상무장관은 성명서를 내고 "삼성의 투자는 미국과 사우스캐롤라이나에 희소식"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삼성의 미국 확장을 축하하고 공장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해당 공장 건설로 약 954개의 지역 일자리가 창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베리 지역은 노동력, 인프라, 운송시스템 등이 갖춰진 지역으로 평가된다. 찰스턴 항구 북서쪽으로 약 150마일 떨어져 있고 지난해 캐터필라가 사업을 철수하면서 폐쇄했던 시설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공장은 내년 초부터 세탁기 등 고급 가전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미 사우스 캐롤라이나 그린빌에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