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전기동 재고 28,575톤 증가
*아연, 공급부족 우려에 강세 지속
금일 비철금속은 품목 별로 상이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기동은 최근의 상승분을 지켜내고 있으나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연과 납은 2% 가까이 상승하였다. 아연은 공급부족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LME 재고도 2009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감소하는 등 공급이슈가 부각되었다. Macquarie측은 작년에 부족했던 정광이 제련 쪽으로 옮겨 붙으며 금년에 아연이 65만톤의 공급부족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LME 아연재고는 금년 들어서만 30% 가까이 감소하였고, 현재 cancelled warrant도 전체 재고의 75%에 육박하고 있다. SHFE(상해선물거래소)의 아연 재고도 2월에 19만톤 이상에서 현재 6.4만톤까지 감소하였다. 한편, 전기동은 금일에만 LME 재고가 28,575톤 증가하였다. 4월부터 재고감소세가 지속되고, 금일 중국 제조업 PMI가 개선되는 등 펀더멘털에 기인한 반등으로 여겨졌으나, 6,000선 앞에서 시장은 추가상승 동력을 잃은 채 LME 재고도 증가하며 다소 의구심이 짙은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