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스크랩 수입價, 21개월 만에 1,400달러

알루미늄 스크랩 수입價, 21개월 만에 1,400달러

  • 비철금속
  • 승인 2017.07.05 18:43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1,420.7달러 14.5%↑

 국내 알루미늄 스크랩 수입 가격이 21개월 만에 톤당 1,400달러를 탈환했다. 이로써 올해 1월 4개월 만에 톤당 1,300달러를 회복한 알루미늄 스크랩 평균 수입 가격은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국내 알루미늄 스크랩 수입 평균 가격은 톤당 1,420.7달러로 2015년 8월 이후 21개월 만에 톤당 1,400달러에 올라섰다. 2016년 11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해 알루미늄 평균 수입 가격은 2016년 9월을 제외하고 한 차례도 톤당 1,300달러를 넘어서지 못한 바 있다. 2016년 연간 평균 수입 가격도 톤당 1,249.2달러에 불과했다.
       
 알루미늄 스크랩 수입 평균 가격 하락은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 및 소비국인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 과잉과 LME 알루미늄 가격 하락 등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LME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1,800~1,900달러 사이를 유지하면서 알루미늄 스크랩 수입 가격도 상상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국내 알루미늄 스크랩 수입 평균 가격은 2011년 연간 톤당 1,931.9달러에서 2012년 1,729.1달러, 2013년 1,654달러로 떨어졌으며, 2014년에는 1,664.7달러로 잠시 올랐다가 2015년 다시 톤당 1,479.7달러의 연간 평균 수입 가격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1,249.2달러로 전체적으로 내림세를 이어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