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aixin PMI 51.1로 발표
*재고의 상승으로 인한 구리가격 하락
금일 비철금속은 대부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재고의 증가 및 달러의 강세 등이 금일 비철금속 시장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리의 경우에는 재고의 급증으로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일의 하락세가 2주래 최대였다. 구리의 재고는 315,925톤으로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칠레에 있는 구리광산 두 곳인 Zaldivar 구리 광산과 Grasberg 광산이 파업하면서 이러한 하락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현재에도 구리는 약세에 머물러 있으나, 이러한 뉴스가 없었다면 구리가격은 더욱 하락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재고의 증가 외에도 전일 북한의 ICBM 발사 성공 뉴스 이후 부터 상승한 달러가 금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혼조세로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상승하여 비철금속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금일 발표된 미국 5월 내구재 주문은 -0.8%로 발표되면서 예상치였던 -1.0%를 상회했으나, 5월 공장주문은 -0.8%로 발표되면서 예상치를 하회 했다. 한편 금일 발표된 중국의 Caixin PMI지수는 51.1로 발표되면서 중국의 경기가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