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 저점 후 반등 예상-IBK투자증권

포스코, 2분기 저점 후 반등 예상-IBK투자증권

  • 철강
  • 승인 2017.07.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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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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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반등에 나설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37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건 연구원은 10일 “2분기 포스코 연결 매출액은 15조 2,000억원, 영업이익 8,700억원을 기록, 연결 영업이익 기준 2분기 시장 컨센서스(9,800억원)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 원재료 투입원가는 톤당 2만원 상승한 반면 제품가격은 하락하면서 스프레드 압착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단, 이에 대한 주가 영향은 이미 충분히 받았으며 하반기 원재료 및 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반등에 나설 것으로 봤다.

  그는 “올해 예상 탄소강 평균판매단가(ASP)는 66만4,000원/톤으로 작년 평균 56만5,000원 대비 톤당 약 10만원이 높다”며 “고로보수 및 합리화 공정 마무리로 상반기 보다 증가할 판매량(1,800만톤)과 보유증권 처분 이익(2,000억원 예상)은 2분기 실적을 연간 저점으로 이끌 가능성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 유가 반등과 함께 나타난 중국 철강 제품가격의 반등, 그리고 판매량 증가 및 보유증권 처분 이익은 포스코의 지배주주 순이익 증가로 이어져 밸류에이션 측면에서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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