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중공업, 재활용 목재 연소 CFB 보일러 계약 체결

스미토모중공업, 재활용 목재 연소 CFB 보일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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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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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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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토모중공업(Sumitomo SHI FW)이 Mälarenergie AB와 스웨덴 베스테로스(Västerås)에 위치한 Mälarenergie의 열발전소에 CFB(circulating fluidized-bed, 순환형 유동층) 증기발생기를 설계, 공급 및 조립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스미토모중공업은 보조 장비가 있는 152 MW 열 CFB 장치를 공급하며 조립 및 시운전이 포함된다. 신규 블록7(Block 7)은 기존 시설 인근에 건축된다. 2020년 상용 가동이 시작되면 발전소의 오래된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중단되어 석탄과 석유 없는 지역난방 및 전기 생산을 위한 Mälarenergie의 목표를 실현할 것이다.

  야코 리알리(Jaakko Riiali) 스미토모중공업 핀란드 사장은 “Mälarenergi AB와 오랜 관계를 유지하고 2020년부터 재생 및 재활용 연료만을 사용하겠다는 그들의 목표 실현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마그누스 헤밍손(Magnus Hemmingsson) Mälarenergi AB 최고경영자는 "Mälarenergi는 지속 가능성을 향한 계획의 중요한 단계를 밟고 있다. 유닛 7의 생산이 시작되면 우리는 더 이상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의 첫 번째 친환경 연료 보일러인 유닛 5를 만들었던 스미토모중공업과 앞으로도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미토모 SHI FW(Sumitomo SHI FW)는 연소 및 증기 발생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업체이다. 회사는 전 세계에 450대가 넘는 CFB 증기 발생 장치를 판매했으며 전기/수도 등 공익시설, 독립형 발전소 및 기업 고객에게 고부가가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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