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철강 지식 전수하는 산학 학습그룹 운영

철강協, 철강 지식 전수하는 산학 학습그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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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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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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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대학원생 대상
철강업계 현직자 및 퇴직자 멘토로 활약

▲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15일 대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기술연구소 현직 연구원, 철강업계 퇴직 기술인력 및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등 8개 대학 20여명의 금속 유관전공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관련 학습그룹 첫 모임을 가졌다.

철강업계 현직 전문가들과 퇴직기술 인력들이 경상권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철강관련 지식과 경험을 전수할 수 있는 산학 학습체계를 마련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15일 대구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현직 연구원과, 철강업계 퇴직 기술인력 및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등 8개 대학 20여명의 금속전공 관련 대학생, 대학원생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관련 학습그룹 첫 모임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경상권은 국내 최대의 철강산업 벨트임에도 고급 기술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학계에서는 학생들이 철강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산학교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철강SC는 기존의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학습그룹을 운영해 학생들의 철강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수한 인력을 업계로 유입시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에 첫 출범한 학습그룹(FSS)은 15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되며 현직 전문가가 선정한 과제 중 학생들이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해 그룹을 이뤄 자체적으로 과제를 계획하고 수행하게 된다. 숙련 퇴직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학원생들의 멘토로 지도한다.

철강SC는 대학원생들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무료로 필요 장비, 재료, 도서 등 스터디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향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과제우수 수행 그룹에게는 포상도 할 예정이다.

철강SC 관계자는 “이번 학습그룹 활동은 업계 기술인력과 대학원생간 매칭을 통해 실제 철강이슈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참여하는 학생들이 철강산업에 대해 이해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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