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7.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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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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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타이트한 수급에 장기적 강세 전망
*중국 철강 산업의 긍정적인 분위기도 비철 하락세 제한

  비철시장은 주석을 제외 전품목 하락했다. 지난달 말부터 계속된 강한 상승세에 대한 차익실현에 아연과, 납의 조정 폭이 컸으며 전기동과 니켈도 전일 고점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히며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급 부족에 대한 이슈가 다시 주목 받으며 최근 강세를 보인 아연과 납은 금주 초 발표된 중국 산업 지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두 품목 모두 강한 차익실현이 유입되며 2% 가까이 하락했다. 아연의 경우 박스권 상단 터치 후 차익실현 유입에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전일 큰 폭으로 증가한 재고도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타이트한 수급을 배경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연 강세를 전망하고 있다. 전일 큰 폭의 재고증가는 7월 데이트를 앞두고 만기 포지션 청산을 위한 실물인수도 해석되었으며 재고 수요를 나타내는 출하예정물량(Cancelled Warrant)도 지난달 말 가격 증가 추세와 함께 상승하여 현재 전채 재고의 약 45%를 차지하며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나타냈다. 아울러 중국 내 대형 제련소를 중심으로 원광 재고량 감소와 제련비용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타이트한 실물 흐름이 장기적 아연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중국 내의 긍정적인 분위기도 산업 분위기도 비철 하락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차익실현 및 달러 강세 전환이 비철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으나, 금주 발표된 중국 산업지표와 함께 중국 내 철강 가격 강세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최근 중국 철강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던 니켈과 아연의 강세가 조심스럽게 예상된다. 맥쿼리 리서치에 따르면 향후 3개월 철강 가격 전망에 트레이더, 제조사 모두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으며 특히 신규 건설 및 인프라 투자로부터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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