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7.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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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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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시장 동향 – 크게 두 가지.

  멈췄다. 그리고 다시 하락했다. 전일 니켈과 주석을 제외한 대부분 비철들이 하락 마감. 일단, 전일 하락을 이끈건 크게 두 가지일 것 같다. 중국과 미국. 특히, 중국이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
중국의 수요 둔화 가능성. 전일 하락을 이끈건 중국의 수요 둔화 가능성이다. 전일 발표된 중국의 부동산 관련 지표가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중국내 비철 수요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설부분의 수요둔화 가능성이 향후 비철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6월 신규 주택가격이 전년동월대비 10.2% 상승, 전월대비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었다. 특히, 베이징의 6월 주택가격은 2년여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로이터가 추산한 자료에 따르면, 중소규모 도시 주택가격 상승률은 지속된 반면 대도시는 정부의 억제대책으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완만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 경제 어젠다에 대한 신뢰 하락. 전일 미 상원에서 공화당의 의료보험 개혁법안 통과 노력이 전일 무산되며, 트럼프 친 성장 어젠다들이 결실을 맺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트럼프 효과가 갈수록 힘을 잃는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원자재 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여전히 남아있는 공급차질 우려와 수급 관련 이슈들이 상승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 하락이 지속되기 보다는 차익실현 수준의 조정만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 상황에서 ‘위’도 ‘아래’도 계속 지속되는건 힘들다.

금, 상승.

  2주 고점 도달. 달러 하락과 실물 시장에서의 수요 강화 전망 덕분. 앞에 언급한달러것처럼 는 가까운 시일내 미국의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약화되면서 통화바스켓 대비 10개월 최저로 하락. 금 현물은 뉴욕거래 후반 0.74% 오른 온스당 1242.41달러에 거래. 장중 고점은 1244.30달러로 6월 30일 이후 최고로 집계.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7% 상승, 온스당 1241.90달러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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