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순천공장 JCO설비 매각 순항

미주제강, 순천공장 JCO설비 매각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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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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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포항=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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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및 해외 2개사 관심
포항공장 활성화로 수익 극대

  경상북도 포항 소재 미주제강(대표 윤해관)이 순천공장 JCO설비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 기업 및 해외 2개사가 순천공장의 JCO설비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주제강은 순천공장 JCO설비 매각과 함께 포항공장의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순천공장 JCO설비의 경우 현재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회사측은 JCO설비 매각 후 설비 합리화와 일부 부품 교체로 원활한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주제강의 JCO설비는 외경 400~1,650A, 두께 6~80mm, 최대 길이 16m의 후육 대구경 강관을 생산할 수 있다. 연간생산능력은 7만톤 규모다.
 

▲ 미주제강 포항공장 전경/사진-미주제강

  미주제강 포항공장은 지난 1990년 11월 20일 설립됐고 부지면적은 41,234㎡(12,473평), 건면적은 7,770㎡(2,350평)이다. 조관기는 외경 2인치, 3인치, 6인치 등 총 3기로 연간생산능력은 11만5,200톤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순천공장 JCO설비에 대한 다수 업체들의 관심은 꾸준한 상황”며 “지난해 스파이럴강관 설비 매각을 완료에 이어 JCO설비 매각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주제강은 지난해 2016년 약 41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105년 적자에서 2016년 약 22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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