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7.24 08:05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동, 광산 파업 우려 증가
*상해거래소 니켈 재고 16개월래 최저

  금일 비철시장은 알루미늄을 제외 전품목 상승 마감했다. 전일 전품목 차익실현에 의한 하락 이후 저가 매수 및 달러 약세가 가격 전반을 지지한 가운데 품목별 타이트한 수급 전망이 더해지며 상승세가 확대되었다. Hindustan사는 타이트한 수급에 아연 가격이 10년래 고점에 올라설 가능성을 언급하며 아연 강세에 힘을 보태었으며, 전일 2%가까이 하락한 니켈은 상해선물거래소(SHFE) 재고가 16개월 최저치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전기동은 광산 파업 우려에 지지 받았다. 페루지역의 중소형 광산들의 무기한 파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칠레 Antofagasta사 Zaldivar 광산 노조가 노조원 전체 투표를 통해 새로운 단체 협약 제안을 거부하며 파업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가 더욱 커진 양상이다. 파업을 피하기 위해서는 정부 중재를 통한 노사간의 합의가 5일안에 이뤄져야 되나,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전히 양측간의 입장차가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었다. 한편 금주 화요일 기준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은 전체 오픈 포지션의 약 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고점을 보였던 지난 2월의 38%와 비교 시 현저히 낮은 수준이기에 투기적 세력의 추가적인 유입 가능성도 전기동 가격 상승세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현재 행사가 $6,000으로 다수의 옵션 포지션이 오픈 되어 있기에 전기동은 단기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6,050 레벨을 두고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단기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 시 옵션 청산을 위한 기술적 매수세가 강화될 수 있기에 단기 변동성 증가에 주의가 요구된다.

  니켈은 중국 내 타이트한 수급으로 강세를 보였다. 중국 상해선물거래소 주간 재고 집계에서 니켈 재고는 전주 대비 약 2% 감소한 71,373톤으로 1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상해거래소 니켈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 또한 직전 주 1,295계약에서 2,970계약으로 증가하며 니켈 가격 강세를 뒷받침 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