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제 유가, 과잉 공급 완화·美 원유 재고 감소에 상승

25일 국제 유가, 과잉 공급 완화·美 원유 재고 감소에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7.07.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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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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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WTI(서부 텍사스유) 는 전일 대비 배럴당 1.55달러 상승한 47.89달러에, Brent(브렌트유) 는 전일 대비 배럴당 1.60달러 상승한 50.20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Dubai(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79달러 상승한 47.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25일 국제 유가가 과잉 공급 우려 완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추정 등으로 상승했고, 미국 달러화 강세는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사우디의 원유 수출량 제한 발표, 나이지리아의 생산 상한 설정 동의 등으로 과잉 공급 우려가 완화됐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Khalid al-Falih가 지난 7월 24일 러시아에서 열린 공동감산점검위원회(JMMC)에 참석해 사우디의 8월 원유 수출량을 전년 동월 대비 약 100만b/d 낮은 수준인 660만b/d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OPEC 사무총장 Mohammad Barkindo도 JMMC에 참석해 나이지리아가 2018년 3월까지 원유 생산량 상한을 180만b/d로 두는데 동의했다고 언급했다.

  7월 3주 미국 원유 재고가 7월 2주 대비 약 26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Wall Street Journal). 7월 2주 미국 원유 재고는 4.91억배럴이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8% 상승한 94.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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