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7.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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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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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다시 2년 고점 경신
*중국, 구리 시장 구조 개혁 검토

  금일도 비철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상승 분은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아연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상승했다. 전기동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6,400까지 상승해 2년래 고점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아연의 경우 Vedanta社의 인도 광산에서 품질 좋은 아연 광석이 채굴되면서 생산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수급 우려가 약해지며 하락 마감했다.

  수급불균형에 대한 우려감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LME 전기동 재고도 감소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 금일 전기동 재고의 cancelled warrant는 전일대비 6,270톤 증가해 on warrant는 221,125톤으로 감소했다. 지난 5월의 140,000톤과 비교해 아직까지 숏티지가 발생할 수준은 아니지만 향후 가용재고를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전일 중국 비철금속협회 소식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내년 까지 일부 scrap 금속에 대한 수입을 금지할 수 가능성을 있다고 전했다.

  물론, 구리 scrap도 수입 금지 검토 품목에 포함되었다. 만약 중국 당국이 구리scrap 수입을 금지할 경우 전기동의 중국 수입량은 가파르게 증가 할 것이며 LME 재고에도 그 신호가 포착 될 것으로 판단된다. 확정된 바는 없으나 중국의 전기동 수입 증가 기대감이 형성된 가운데 현재 분쟁중인 Grasberg광산을 비롯한 국가, 광산, 기업, 노조간의 이슈가 시장의 변동성을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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