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7.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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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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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석 가공 중단
*Glencore社, 2017년 생산 목표 하향 결정

  비철금속은 품목별로 엇갈린 움직임을 나타냈다. 니켈과 주석이 약 1%대의 상승장을 펼치며 시장 심리를 지지하는 모습이었다. 주석은 원활하지 못한 수급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되며 6 개월래 최고점을 기록했다. 한편, 아연과 납은 뜻밖의 공급량 증가 소식을 소화하는 듯 하락장을 펼쳤다.

  LME 거래소의 주석 재고는 2,095 톤으로 7월초 보다는 28% 증가했으나 여전히 1989년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또한, 재고 중 35.8%가 cancelled warrant로 묶여있다. 이를 반영하듯 cash-3m 스프레드 backwardation은 $175까지 확대되며 타이트한 수급상황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의 주석 가공 업체들이 환경규제로 인해 가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석 가격을 상승시키는 소재로 작용했다. 청산되지 않은 매도 포지션이 주석 시장의 포지션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일부 포지션에 대한 숏커버링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Glencore社는 광산 지역의 자연재해 및 유지보수 작업으로 2017 광산 생산 목표를 하향 수정했다.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구리 생산은 9%, 니켈 생산은 1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 생산량은 기존 목표치에서 2%, 1.33M 톤 낮출 것으로 발표했다. 한편, 아연은 생산은 13%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Antamina 광산에서 아연 함유량이 높은 광석을 집중해서 채굴한 전략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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