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건한 연준 의사록 내용 발표에 안도, 상승 지속
<Macro>
전일 연준은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후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며, 대차대조표의 정상화 작업을 비교적 빨리 시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성장은 적당한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물가 추세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것이라는 발언이 이어졌다. 이러한 다소 온건한 성명 발표에 탄력을 받은 금속 시장은 안도감이 형성되고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재차 일어남에 따라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내구재 주문 등의 경제지표 발표의 개선으로 달러가 안정세를 찾아감에 따라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기준 $6,314.5에서 거래를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다소 온건한 입장 표명을 보인 연준의 정책회의 결과에 안도감이 형성되며 장 초반부터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후 일부 조정을 받으며 $6,300 레벨에서 지지를 확인한 이후에는 재차 매수세가 거세지며 $6,378선까지 오름세를 이었다. Copper는 미국 달러화의 약세 흐름에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으로 인해 달러화가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상승분을 반납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중국의 경제성장 기대감이 급격한 하락을 지속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3M 기준 $1,936선에서 시작한 이후 아시아 증시에서 좁은 레인지 안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본장 개장 후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955선까지 전진했다. 숨 고르기가 이어진 후 $1,957.5선까지 고점을 확대했으나, 급격한 상승에 대한 조정이 일부 이뤄지며 $1,840선까지 밀리는 장세를 형성했다.
<귀금속>
Gold: 전일 연준의 성명 발표 이후 상승폭이 확대되며 6주 고점까지 급등 현상을 보였던 금(Gold)은 이날 역시 미국 달러화의 약세 흐름으로 인해 지지받으며 상승세를 견지했다. 이어 금 가격은 연준이 이전에 비해 다소 온건한 발언의 정책 발표를 진행한 데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추가 상승을 시도했다가 온스당 $1,265 레벨까지 그 흐름을 이어간 뒤 안정세를 찾으며 그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