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상승에 대한 피로 누적으로 비철금속 혼조세
*니켈 상승세 지속
비철금속은 최근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과 달러화 강세 전환의 영향으로 니켈 그리고 납 제외 일제히 하락했다. 하지만 중국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가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마켓 관계자들은 중국 제조업 및 건설 지표 호조 그리고 최근 큰폭으로 하락한 달러화가 비철가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화 인덱스는 현재 93선을 하향 이탈하며 15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중에 있다.
중국은 "Category 7" Scrap에 대한 수입을 제한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 Scrap 수입분 3.35mln 톤의 60~70% 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환산하면 전기동 부족본은 약 300,000톤으로 중국내 연간 제련 전기동 수입분 3.6mln 톤과 비교하면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수입 제한에도 불구하고 다른 code 번호를 통한 Scrap 유입이 가능하기에 이와 같은 정책이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기는 힘들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니켈은 견조한 수요와 수급에 대한 우려로 강세를 이어가며 $10,300선 안착을 시도했다. 여기에 세계 2대 생산업체 Norilsk Nickel 2분기 니켈 생산이 49,418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는 소식도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내 2개 회사 PT Trimegah Bangun Persada와 PT Gane Permai Sentosa 에 총합 2mln톤의 니켈 생산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