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3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7.08.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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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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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업 확장세 지속, ECB 정책 변화 가능성

<Macro>

  금일 발표된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는 예상치를 밑도는 51.4 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제조업의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호재로 작용하며 금속 시장의 상승을 이끌어 냈다. 더욱이 유로존의 실업률이 강력한 회복세를 시사하며 ECB의 통화정책 긴축이 가을에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됐다. 한편 미국의 6월 잠정 주택 판매는 4개월 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택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기준 $6,344.5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소폭 상승을 보이는 장세를 연출하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 발표를 기점으로 빠른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를 지속했다. 제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발표로 인해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됐으며 유럽 증시 개장 후 $6,430선까지 고점을 확대했다. 이후 급격한 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이 시장에 반영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6,350선까지 밀린 뒤 재차 오름세를 확보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Aluminum: 금일 3M 기준 $1,912에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 또한 긍정적인 중국의 데이터 발표로 인해 장 초반 소폭 상승을 보였으며 유로존의 경제지표 개선으로 재차 강세를 이어갔다. $1,926.5선까지 흐름을 이어간 뒤 등락을 반복하는 장세를 연출했으며, 미국의 주택지표 발표 이후 재차 가격 다지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큰 폭의 움직임 없이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금일 미국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소폭 강세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낮은 레벨에 머물고 있는 만큼 금 가격 하락에 제한을 두며 온스당 $1,270 레벨에서 보합세로 7月을 마무리했다. 금주 주요국의 제조업지표 및 미국의 고용지표들이 계획돼 있는 만큼 결과에 따른 미국 달러화 움직임이 금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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