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약세로 비철금속 상승세 지속
*알루미늄 수급에 대한 우려 부각
비철금속은 달러화 약세와 견조한 미국 고용지표 결과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켓 관계자들은 미국 ADP 취업자 변동은 17만8천명으로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미국 고용 시장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실업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전기동은 단기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장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국장 개장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알루미늄은 수급에 대한 우려로 비철금속 품목중 가장 큰 상승을 보이며 $1,950선 상향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중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Hongqiao Group은 2mln 톤 생산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시설에 대한 가동중단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대변인은 신규시설에 대한 투자와 기존 가동률을 100% 유지할 경우 연간 생산 6.5~7mln 톤은 지킬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확한 가동중단 시기와 생산이 7mln 톤을 유지할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각에서는 중국내 생산 1/10에 해당하는 약 3~4mln 톤 생산차질이 발생할 경우 글로벌 수급불균형이 초래될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