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車 업계 주목, ‘Al 차이나 2017’ 성료

중국 車 업계 주목, ‘Al 차이나 2017’ 성료

  • 비철금속
  • 승인 2017.08.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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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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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화 솔루션 공유의 장... 2018 전시회, 교통 경량화 전시회 추가

 아시아 알루미늄 업계의 가장 큰 행사인 ‘알루미늄 차이나(Aluminum China)’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올해 13번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경량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포커스를 맞췄으며, 80개국에서 2만1,590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한 것으로 추산되다. 전시회에는 전 세계의 장비 공급 업체 및 재료 가공 업체를 중심으로 약 500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축제인 ‘알루미늄 차이나 2017’ 전시회가 80개국에서 2만1,590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행사를 마쳤다.

 본지는 올해도 ‘알루미늄 차이나 2017’ 전시회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알루미늄 업계 임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시찰단을 파견해 중국 알루미늄 산업 현장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시찰단 총인원은 22명이었다.
 
 한편, ‘알루미늄 차이나 2018’은 내년 7월 18일부터 7 월 20일까지 역시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전시회는 추가로 교통 경량화 전시회(Lightweight Transportation Trade Fair - Lightweight Asia 2018)를 개최해 아시아 지역 교통 경량화 흐름과 신소재, 고성능 복합소재, 기타 복합소재 등을 살펴보고 비철금속 기업들이 함께 어우러져 고성능 소재와 선진 기술을 살피는 교류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알루미늄 차이나 전시회는 독일, 프랑스, 미국, 캐나다, 러시아, 스웨덴, 호주, 슬로베니아 및 말레이시아 등지의 Constellium, Gillespie & Powers, Magma, Ruf, Haehne, Stas 및 Rex Materials과 같은 새로운 전시 업체를 통해 강력한 국제적 입지를 이어갔다. 또한, 중국에서도 차이날코, 종왕, 종린, 홍차오 그룹 등 유수 기업들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알루미늄 용접, 접합, 가공, 차체 및 경량 섀시(chassis) 기술의 최신 개발 트렌드 등 경량 자동차에 초점을 뒀다. 더불어 기조연설과 여러 세미나에서 이들 분야의 발표가 이뤄졌으며, 각 분야 경량 연구 전문가들의 통찰이 제공됐다.
 
 고품질 경량 소재인 알루미늄은 항공·우주 및 고속 열차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도시 전역에서 지하철 및 경전철 운송 인프라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도 가공, 용접 및 접합 분야의 토론 및 발표가 활기 있게 진행되는 등 심가공 업계의 만족도를 제고했다.
 
 특히나 인방 클래드 머트리얼(Yinbang Clad Material)과 쿤산 치앤쉰 메탈(Kunshan Qianxun Metal)의 두 개 업체 공장 투어가 각각 1일 일정으로 진행돼 국제 방문객들이 중국 알루미늄 산업 현장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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