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글로벌 車부품기업 7위

현대모비스 글로벌 車부품기업 7위

  • 수요산업
  • 승인 2017.08.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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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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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기술 관련 센서, 시스템 부품시장 매년 큰 폭 성장

 글로벌 자동차 부품시장에서 3년 연속 '6위' 타이틀을 지켜온 현대모비스가 지난해에는 한 계단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2016년 기준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매출 기준)에 일본 기업이 28곳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22곳, 독일 16곳, 한국 6곳 순이었다.
 
 독일의 보쉬와 ZF가 전체 1~2위를 나란히 차지했으며 콘티넨탈도 5위에 랭크돼 자동차 부품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보쉬는 7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이어 캐나다 마그나가 3위, 일본 덴소 4위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가 지켜오던 6위 자리에 지난해 일본 아이신이 제치고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272억 달러로 전년에 견줘 3.6% 증가했지만, 순위는 1단계 하락했다.

 자율주행기술과 관련된 센서, 시스템 등의 부품시장이 매년 큰 폭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중 하나인 충돌방지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은 2016년 1,080만대가 판매됐고, 2020년에는 대폭 늘어 8,590만대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현대위아(34위), 만도(47위), 현대파워텍(49위), 한온시스템(50위), 현대다이모스(57위) 등 한국 6개 업체가 100대 세계 부품사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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