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아연 제외 비철금속 하락
*알루미늄 수급 우려 불구 하락
비철금속은 달러화 약세와 견조한 미 지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종목별 혼조세를 보였다. 수급에 대한 우려가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하고 있으나 추가 상승을 견인할 호재가 부재한 상황이다. 한편, 미 상무부는 6월 제조업수주는 3% 증가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미 제조업은 낮은 에너지 가격의 영향으로 4월과 5월 하락을 보인후 견조한 상승을 유지하고 있어 원자재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기동은 장중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국장 개장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며 전일과 동일한 $6,352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전일 수급에 대한 우려로 강세를 보였던 알루미늄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Honqiao Group의 생산 감축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알루미늄 가격은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마켓 관계자들은 Honqiao Group의 생산 감소가 중국내 공급 과잉 물량을 어느정도 소진시킬 것이며, 이로 인해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WoodMackenzie는 수급 불균형이 본격화될 경우 알루미늄 가격이 $2,000선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으나 신규시설 가동이 재개될 경우 가격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