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단열재 매입 "쉽지 않네"

데크 제조업계, 단열재 매입 "쉽지 않네"

  • 철강
  • 승인 2017.08.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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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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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재데크 납기까지 최소 한달 소요

  최근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체들이 단열재데크의 소재인 단열재 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열재데크는 기존 데크 시공 후 단열재 시공의 2개 공정을 1개의 공정으로 단축하여 공기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밖에도 설치 및 해체공정이 합판 탈형 데크의 공정과 동일해 작업자들이 쉽게 시공을 할 수 있다. 또 합판이 단열재 보호구 역할을 해 다른 공정으로 발생되는 단열재 오염 및 파손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데크 제조업계 중 단열재데크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덕신하우징과 동아에스텍 2개사다. 현재 2개사는 단열재 매입을 KCC, LG하우시스, 벽산 등에서 하고 있다. 하지만 규격에 맞는 단열재를 공급받아 단열재데크를 생산해 납품하기까지 최소 1개월이 소요된다. 이 때문에 데크 제조업체 2개사는 납기일을 맞추는데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이에 데크 제조업체들은 단열재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원가절감 강화와 납기일을 앞당길 계획이다.

  한편 데크 제조업체 중 동아에스텍은 충남 당진시에 단열재 생산 공장을 약 200억원을 투자해 증설을 완료했다. 현재 단열재 생산 설비의 시운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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