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제 유가 상승

4일 국제 유가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7.08.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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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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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5달러 상승한 배럴당 49.58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41달러 상승한 배럴당 52.42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Dubai(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7달러 하락한 배럴당 50.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4일 국제 유가기 미국 원유 시추기 수 감소,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 감산 이행률 제고 기대 등으로 상승했고,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 증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Baker Hughes사에 의하면 8월 4일 기준 미국 원유 시추기 수가 전주보다 1기 감소한 765기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시장의 예상치(18만명)를 웃돈 20만9,000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8월 7~8일 UAE 아부다비에서 공동감산기술위원회가 개최돼 감산 이행률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감산 이행률이 낮은 UAE와 이라크는 2차 정보원에 의한 계산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며 수출량을 줄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7월 이라크가 주장하는 수출량은 전월 327.3만b/d에서 323만b/d로 감소했이만 6월 생산량은 감산목표인 435만b/d를 초과한 455만b/d였다.

  한편, 러시아 Roseneft사의 2분기 원유 생산량이 전년 동기보다 11.1% 증가한 457만b/d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71% 상승한 93.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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