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속 생산량 조절 나서 ... 공급 리스크 확대
<Macro>
금일 시장의 포커스가 통화 긴축에 관한 추가 단서를 찾기 위해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옮겨가고 있다. 인플레이션 수치를 기반으로 연내 미국 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여부를 타진할 것으로 예상돼 관망세 속에 조심스러운 상승세가 예상된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6,419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중국의 7月 Copper 수입량이 8% 증가했다는 소식에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금일 고점인 3M $6,436 레벨을 기록했다. 그러나 금요일 발표될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기도 했으나,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이어져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고 재차 $6,400 레벨 안착에 성공했다. 중국의 인프라 투자를 위한 수입 수요가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고 미국의 인플레 데이터가 금리 인상 우려를 제한한다면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Aluminum: 금일 3M $1,970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은 중국의 산동성 지방정부가 총 321만톤의 알루미늄 생산을 감산시켜 예상보다 큰 감산 여파로 파장이 크게 일며 투기 세력의 유입을 부채질 하고 있다. 이로 인해 Aluminum은 2년 반 만에 새로운 고점을 돌파하며 3M $2,012 레벨에 금일 고점을 기록했다. 금일 Aluminum의 상승으로 단기 레인지는 3M $1,980~$2,120이 될 전망이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259 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 가격은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앞두고 관망세 속에 미국 달러화의 약세를 기반으로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은 전일 대비 0.5% 상승한 온스당 $1,267 레벨에 고점을 기록했으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증시와 위험 자산의 수요 부각으로 인해 하락 반전하며 전일 대비 0.53% 하락한 온스당 $1,254 레벨에 저점을 기록했다. 금의 단기 지지선은 온스당 $1,250 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