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8.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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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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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니켈, 알루미늄 강세 지속
*아연 $3,000 앞두고 쉬어가는 움직임

  비철금속은 금일 3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전기동은 장중 $6,500선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했고, 알루미늄도 장중 한때 $2,050선 부근까지 상승했다. 니켈 또한 강세를 이어갔으며 아연은 $3,000을 목전에 두고 쉬어가는 움직임을 보였다. 중국 지표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펀드의 자금 유입이 강한 상승세를 만들어내고 있는 가운데 금일 발표된 중국의 자동차 판매 증가, 생산자 물가 상승 등이 산업용 금속의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은 전일 언급한 것처럼 이번주 가장 두드러진 품목이다. 월요일과 화요일 양일간 지난 주 금요일 종가대비 5%나 상승했고 금일도 장중 $2,050선에 근접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기술적으로 $2,050선이 저항선이나 현재의 흐름으로 보면 $2,120선의 강한 저항에서나 조정세가 들어올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니켈은 지난 6월 저점 대비 18% 가까이 상승했다. 개선된 매크로 요인들과 단기적인 수급상황이 니켈 가격 상승을 이끌어 낸 것으로 판단되나 추가 상승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스테인리스 스틸가격 상승으로 인한 니켈의 동반 상승세, 그 후 리바 가격 상승이 다시 한번 니켈 가격을 상승케했으나, 인도네시아의 수출이 재개되었고 실제 스테인리스나 리바의 수급이 타이트 하지 않다는 점이 단기적으로 니켈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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