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철관, 7인치 新조관기 본격 가동 ‘제2 도약 발판’

한진철관, 7인치 新조관기 본격 가동 ‘제2 도약 발판’

  • 철강
  • 승인 2017.08.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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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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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천안 입장공장에서 강관 제품 생산 돌입
고품질 제품 생산에 박차

  강관 제조업체 한진철관(대표 이형석)이 천안 입장공장에 증설한 ‘신규 7인치 조관기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나선다.

  지난 9일 회사측에 따르면 신규 7인치 조관기는 시범가동에 이어 10일부터 제품 생산을 시작한다. 당초 8월 말로 예정했던 가동 시기를 앞당겨 국내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근 동종업체들이 설비 증설에 대해 망설이고 있는 가운데 한진철관은 설비 증설과 교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해당 설비는 각관 200*100각 9mm, 150각 9.0mm, 원형관의 경우 외경 190,7mm 9.0mm까지 생산할 수 있다. 이 설비는 국내 조관기 제조사인 DMC에서 제작했다.

  특히 조관설비의 사양을 최대 축경 130파이로 제작해 동종업계 설비 중 최고의 사양의 설비를 보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엔트리에서부터 포장, 결속까지 완전자동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자사생산 17,000톤에서 신규 조관기 증설을 통해 추가 3,000톤을 생산해 월 생산 20,000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진철관은 최고 사양의 조관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설비 제작업체인 DMC와 많은 의견 교류를 이어갔다.

  신규 조관기는 동종업계 중 설비 부분에서 가장 뛰어난 사양을 보유함과 동시에 생산속도와 생산성을 극대화시킨 설비다.

  회사측 관계자는 “신규 조관기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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