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제 유가 상승

9일 국제 유가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7.08.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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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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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9달러 상승한 배럴당 49.56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6달러 상승한 배럴당 52.70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Dubai(두바이유)는 싱가포르 National Day 휴일로 거래 정보가 없었다.

  한국석유공사는 9일 국제 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사우디의 원유 수출 축소 계획, 미국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고, 주요 산유국 감산 효과에 대한 의구심 제기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8월 1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정제 투입량 증가 및 정제 가동률 상승으로 7월 4주 대비 645.1만배럴 감소한 4.75억배럴을 기록했다. 미국 정제 투입량은 16.6만b/d 증가해 EIA가 주간 집계를 시작한 1982년 이후 최고치인 1,757.4만b/d를 기록했고, 정제 가동률은 0.9%p 상승한 96.3%기록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7월 4주 대비 342.4만배럴 증가했다.

  사우디는 9월 원유 공급량을 8월 대비 약 52만b/d 축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1% 하락한 93.55를 기록했다.

  한편, 8월 7일~8일 아부다비에서 개최한 공동감산위원회에서 이라크, UAE,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이 감산 합의 이행을 재확인했으나 이행 효과에 대해 시장 분석가들은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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