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제 유가 하락

10일 국제 유가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7.08.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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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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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97달러 하락한 배럴당 48.59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0달러 하락한 배럴당 51.90달러에 마감됐다. Dubai(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8달러 상승한 배럴당 51.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 국제 유가가 7월 OPEC 원유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 러시아 증산 가능성 시사 등으로 하락했고,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영향 지속, OPEC의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감산 면제국인 나이지리아, 리비아와 사우디의 생산 증가로 인해 7월 OPEC 원유 생산량이 전월보다 17.3만b/d 증가한 3,286.9만b/d를 기록(OPEC)했다.

  러시아 Gazprom사는 OPEC과 비OPEC 회원국 간의 감산 이행 기간이 종료되는 2018년 3월 이후에는 원유 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8월 1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정제 투입량 증가 영향으로 7월 4주 대비 645.1만배럴 감소한 4.75억 배럴을 기록했다. 미국 정제 가동률은 EIA가 주간 집계를 시작한 1982년 이후 최고치인 1,757.4만b/d를 나타냈다.

  OPEC은 2017년 세계 석유 수요가 2016년보다 약 137만b/d 증가한 9,649만b/d를 기록하고, 2018년에는 2017년 대비 128만b/d 증가한 9,777만b/d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6% 하락한 93.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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