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납, 알루미늄 급등
*공급부족 우려 및 투기적 매수세 유입
금일 비철금속은 아연 급등세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공급부족 우려로 인한 투기적 매수세 유입에 아연과 납은 5% 이상 상승했다. 전기동도 뒤늦게 상승세에 합류하며 6,500선을 돌파했으며, 알루미늄은 2,100선까지 상승했다. 급락 조짐이 있던 니켈도 반등에 나서며 전고점을 향해 상승했다.
맥쿼리 측은 상해-런던 간 arbitrage 유인 확대 및 중국 내 ingot 프리미엄의 상승세가 아연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했다. LME 아연 재고도 현재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미 실제로 가용 가능한 on-warrant는 금일에만 5,500톤 감소하며 149,700톤으로 집계되었다. FCStone측은 최근 중국 당국이 철강 및 철광석 선물의 비용 및 증거금을 인상하여 투기 세력들이 비철시장 쪽으로 옮겨왔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한편 알루미늄에 대해서 맥쿼리 측은 수출 arbitrage 유인이 다시 재개되어 높은 LME 가격은 중국의 과잉공급을 수출하는 격이 될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