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건설 지출 기대감 상승, 연준 회의록 주시
<Macro>
이날 금속 시장은 7월 중국의 산업 생산이 정체되는 흐름을 보였음에도 건설 지출에서의 금속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가하며 아연을 중심으로 한 상승이 이어졌다. 글로벌 수요의 개선과 공급이 빠듯해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투기적 매수세까지 시장의 상승을 지속적으로 견인했으며 미국과 북한의 긴장 관계 역시 완화될 조짐을 보이며 시장의 불안 요소가 일부 해소되는 모습이다. 이후 시장은 연준의 7월 정책회의록 발표를 예의주시하며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기준 $6,351.5에서 하락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빠르게 상승 반전을 이뤘다. 미국과 북한의 관계 역시 긴장감이 완화되며 강세 흐름이 이어졌으며 유럽 증시 개장 이후 더욱 탄력을 받으며 $6,450선까지 고점을 확대했다. 미국의 건설지표 이후 소폭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으나, 재차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반영되며 $6,500 레벨을 돌파하며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최근 중국 일부 제련소의 생산중단에 따른 공습 이슈와 더불어 중국의 건설지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을 이끌어가는 장세를 연출했다. 3M $2,045에서 장을 시작한 이후 $2,070선까지 빠르게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미국 증시 개장 이후 추가 상승을 도모, $2,100 부근까지 도달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 가격(Gold)은 미국과 북한의 긴장 상태가 완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안전 자산으로서의 수요가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미국 달러 상승에 제약을 보이며 약세 장세를 이어갔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향한 발언에 대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긴장감이 퇴색됐으며, 소매 판매 개선으로 인해 미국 달러화가 바스켓 통화 대비 강세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약보합세를 보였다. 또한 최근의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른 차익 실현 또한 일부 출현하며 앞으로 추가적인 조정을 받을 가능성 역시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