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산업, 법정관리 조기 종결 결정

상신산업, 법정관리 조기 종결 결정

  • 철강
  • 승인 2017.08.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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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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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1일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 이후 1달만에 졸업

  충남 당진시 소재 인발강관업체 상신산업(대표 강민)이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재도약을 꿈꾸게 됐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4일 상신산업의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1일 회생계획안을 인가 받은 이후 1달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한 것이다.

  상신산업은 지난 2017년 1월 기존 품목군의 수익성 저하로 인한 재무구조의 악화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후 상신산업은 신제품 개발을 지속함과 동시에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수익이 높은 자동차용 정밀강관 위주로 제품 라인업을 재구축했다. 현재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상신산업은 지난 2015년부터 동종업계 최초로 독일 자동차 1차벤더 Brose사에 자동차용 초정밀 이형관을 양산 납품했다. 특히 세계최고 수준의 독일 및 유럽의 인발업체들을 제치고 국내 업체 최초로 독일 자동차부품 시장에 진입한 것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상신산업은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두께 0.4mm 이하 인발관 개발까지 성공해 제품 양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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