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8.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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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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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 장벽 발언으로 증시 악영향
*미국 주택 지표 7개월 최저 수준으로 악화
*유로존 소비자 신뢰도 소폭 개선
*7월 중국 Refined Copper 수입 전년 대비 큰 폭 증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과 같이 잭슨홀 회의를 기다리며 조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럽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방향성을 달리하는 결과로 발표된 것도 시장의 방향성을 줄이는 데 영향을 주었다.

  Copper는 금일 고가와 저가가 $62에 불과한 좁은 박스권 장세를 연출하였다. 중국의 Refined Copper 수입이 증가하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 관련 발언이 발목을 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장벽 건설을 위해 정부 폐쇄까지 고려하겠다고 강경 발언을 하였다. 이로 인해 시장에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커지며 증시 및 비철금속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모습이다. 또한 최근 가파른 상승에 대한 경고성 분선기 나온 것과 잭슨홀 미팅을 압두고 관망세가 커진 것도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제한했다.

  북한과의 대치로 지정학적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이민자 대책에 대해서도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시장에 불안감을 가중시킨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시장에 불안감을 높이는 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잭슨홀 미팅에서 나올 힌트를 기다리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한 긴축 조치에 어느 정도 합의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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