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수거

충주시,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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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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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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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과 자원손실 최소화

 충주시가 폐자원의 가치 제고와 환경오염 방지로 자원순환형 사회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모으기에 들어갔다.

 24일 충주시에 따르면 폐자원 모으기는 가정에서 무심코 버려지는 소중한 자원을 수거해 환경오염과 자원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는 이번 폐자원 모으기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우선 사용량이 많거나 자발적 참여가 가능한 학교, 기업체, 군부대, 단체 등을 집중수거 대상으로 정하고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일반주택 및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폐자원 수거를 위해 읍면동별 자체 집중수거일을 정하도록 지침을 시달했다. 학교, 기업체, 군부대, 가정 등에서 폐자원이 수집되면 시가 이를 수거운반하고 한국전지재활용협회 및 한국조명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서 처리하게 된다.

 특히 폐건전지 매립·소각시 알칼리 침출수로 인해 토양과 수질은 물론 망간, 아연 등을 함유한 배기가스로 대기오염도 유발하게 된다. 하지만 폐건전지를 모으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이 회수돼 지하부존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우리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이 그대로 버려지면 환경오염 피해가 심각한 만큼 이번 집중수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이번 폐자원 모으기를 통해 폐건전지 9,500kg과 폐형광등 4만3,000kg을 수거하고 시민들의 3R(Reduce, Recycle, Reuse) 운동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폐건전지 8,600kg과 폐형광등 4만1,176kg을 수거했으며 올해도 지난달까지 폐건전지 4830kg과 폐형광등 3만5135kg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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