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광산 컨퍼런스, “금속자원 회수 기술 중요성 커진다”

도시광산 컨퍼런스, “금속자원 회수 기술 중요성 커진다”

  • 비철금속
  • 승인 2017.09.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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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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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킨텍스서 도시광산 업계 첫 정부포상
삼덕금속 강기현 대표·대흥엠앤티 한재현 대표 수상

  국내 재제조 및 도시광산 산업의 이슈 및 정책 기술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 이번 컨퍼런스에 2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2017 재제조 및 도시광산 컨퍼런스’가 9월 6일 13시 킨텍스 제2전시장 세미나실(404,405호)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부가 주최, 생기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주관하며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와 한국도시광산협회, 한국프린터토너카트리지재제조협회, 한국건설기계부품재제조협회가 후원했다.

  정부 기관과 주요 협회 등이 이번 행사를 진행한 만큼 관련 업계 관련자 200여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주요 발표에 앞서 재제조 및 도시광산 산업 유공자 정부포상이 있었다. 도시광산 업계의 정부포상은 이번이 처음이며 위상 제고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제조 업계에서 세 명이 수상했으며 도시광산 업계에서는 삼덕금속 강기현 대표와 대흥엠앤티 한재현 대표가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그동안 도시광산 업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있었던 터라 이번 포상이 큰 의미를 가졌다.

▲ 삼덕금속 강기현 대표가 정부포상을 수상하고 있다(오른쪽 두 번째).

▲ 대흥엠앤티 한재현 대표가 정부포상을 수상하고 있다(오른쪽 첫 번째).

  또한 이 컨퍼런스에는 국내 도시광산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사례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와 일본 야노경제연구소 이나가끼 사치야 한국 지사장,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조지혜 박사, 한국도시광산협회 염운주 회장, 삼성선물 최재혁 선임연구원, 한양대 박재구 교수, 생기원 신호정 박사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주요 희소금속 상용화 기술 및 이차전지 재자원화 동향’과 ‘일본 도시광산산업 관련 법제도 정책 현황 및 주요 기업 근황’, ‘한국 자원순환 관련 법 개정 동향 및 시사점’, ‘분쟁광물 미사용 인증에 관한 국제적 신규 규제 신설에 대한 도시광산 업체의 대응방안’, ‘선물시장을 이용한 도시광산 업계의 금속가격 변화에 대한 대처 방법’, ‘E-waste로부터의 유가금속 회수기술에 대한 국내외 최신동향’, ‘해외 도시광산 관련 동향 및 향후 국내 도시광산 산업의 과제’ 등 주제를 다뤘다. 

▲ 생기원 이성일 원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생기원 이성일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재조와 도시광산 산업은 향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으며 발전할 수 있는 분야이다”며 “현재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끊임없는 연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제조와 도시광산 업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를 예상해 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재제조 및 도시광산 산업의 고용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 기술, 정책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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