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앞두고 美 달러 강세 속 비철 나홀로 강세
<Macro>
금일 금속 시장은 일부 상품들을 중심으로 재고 하락과 견고한 중국 수요를 기반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잭슨홀 중앙은행장 회의에서 나올 금리 관련 신호들을 기다리는 가운데 미국 달러화의 상승으로 전반적인 하방 압력이 행사됐고, 투자자들은 긴축이 진행될 것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6,586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LME 재고 감소 여파와 중국의 견고한 수요 덕분에 재차 상승세를 이어갔다. Copper는 장 초반 전일 대비 0.86% 상승한 3M $6,640레벨에 고점을 기록하기도 하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Fed의 긴축이 진행될 것이란 우려감으로 미국 달러화에 압박받으며 $6,600 레벨을 테스트했다. Copper는 $6,600 레벨 지지선을 바탕으로 추가 상승에 나서며 이번 주 새로운 연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였다.
Aluminum: 금일 3M $2,105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은 전일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차익 실현 매물을 소화해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일 3M $2,122 레벨에 고점을 기록하며 저항선인 $2,100레벨을 통과한 Aluminum은 잭슨홀을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인해 추가 상승/하락은 자제하며 $2,100 레벨을 횡보했다. Aluminum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단기 저항선은 3M $2,250 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292 레벨에서 시작한 금 (Gold) 가격은 잭슨홀을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미국 달러화의 강세 여파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금은 장 중 전일 대비 0.4% 하락한 온스당 $1,286 레벨에 저점을 기록한 이후 $1,290 레벨에서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러 차례 $1,300 레벨 저항으로 안착에 실패한 금은 당분간 추가 상승에 어려움을 보일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멕시코 장벽 건설을 위한 자금을 배정받지 못할 경우 연방정부 폐쇄 위협이 안전 자산인 금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고 있어, 낙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