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관련 컨퍼런스 등 개최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업사이클링 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서울새활용플라자’가 마침내 오는 9월 5일 개관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개막 당일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서울하수도과학관 중앙광장을 잇는 공간에서 공식 행사가 열린다. ‘업사이클링, 디자인 그리고 사회’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축하공연 및 새활용 티셔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또한 홍콩이공대학 베니 렝(Benny Leong) 교수의 ‘쓰레기에서 경제적 가치로 : 업사이클링적 사고’ 코오롱인더스트리FnC 한경애 상무의 ‘윤리적 패션과 가치소비를 잇다’ 등 강연도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자원절약과 재활용,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업사이클링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곳으로 지하2층, 지상 5층(연면적 16,530㎡) 규모로 업사이클링·재사용 등 재활용 산업육성의 거점공간으로 조성된다.
‘새활용’은 국립국어원에서 선정한 ‘업사이클링’을 갈음한 순화어로서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말하며 재활용품을 그대로 다시 사용하는 ‘재사용’과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