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제 유가 상승

25일 국제 유가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7.08.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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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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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WTI(서부 텍사스유) 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4달러 상승한 배럴당 47.87달러에, Brent(브렌트유) 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7달러 상승한 배럴당 52.41달러에 마감됐다. Dubai(두바이유)도 전일 대비 배럴당 0.01달러 상승한 배럴당 50.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25일 국제 유가가 미국 원유 및 석유제품 공급 차질 전망, 미국 원유 시추기 수 감소, 미국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멕시코만 지역의 원유 생산시설 및 정제시설이 허리케인 Harvey의 상륙에 대비해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원유 및 석유제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전망이다. Shell사와 ExxonMobil사는 멕시코만 해상 플랫폼의 원유 생산을 중단하거나 축소했다고 밝혔고 Ctigo사, Flint Hills사, Valero사는 텍사스주 소재 정제시설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국 에너지부는 태풍에 따른 피해로 석유시장에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비축유를 방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4주 미국 원유 시추기 수가 8월 3주 대비 4기 감소한 759기를 기록하며 2주 연속 감소(Baker Hughes)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58% 하락한 92.74을 기록했다. 당초 시장은 미국 연준(Fed) 재닛 옐런 의장이 8월 25일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통화정책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Yellen 의장은 이와 관련된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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