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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급감…저유가 영향작년 해외 건설계약액 31조원, 전년대비 36.7% 줄어
저유가로 산업플랜트 수주 감소 영향
박준모 기자 | jmpark@snmnews.com

  해외건설 계약액이 저유가가 이어지면서 중동 경기가 어려워져 4년 연속 급감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6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결과(공사실적 부문)'를 보면 작년 건설업계의 총 계약액은 274조원으로 2015년 286조원보다 4.4% 감소했다.

  특히 해외 건설계약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계약액은 31조원으로 2015년보다 18조원(-36.7%) 줄어 전체 계약액 감소로 이어졌다.

  건설계약액 비중이 높은 아시아(-16.6%), 중동(-37.8%), 아메리카(-83.2%)가 모두 크게 감소했으며 산업플랜트 수주 감소 등 산업설비 부문이 전년 대비 13조원 줄었다.

  국내 건설계약액은 수도권이 117조원으로 전년보다 11조원(10.3%) 증가했으며 수도권 이외 지역은 125조원으로 5조원(-4.1%) 감소했다.

  반면 건설공사액(기성액)은 278조원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국내는 232조원으로 전년 대비 8.7% 늘어났으며 수도권이 104조원으로 전년대비 14.9% 증가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128조원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해외는 45조원으로 전년대비 11.3% 감소했다. 중동에서는 25조원으로 1.3% 증가했지만 아시아는 15조원으로 17.6%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건설업 공사실적이 있는 기업체 수는 6만9,508개로 2015년보다 2.4%(1,611개) 증가했으며 이는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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