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 최충경 회장, 동남권 상생발전 포럼 참석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 동남권 상생발전 포럼 참석

  • 철강
  • 승인 2017.08.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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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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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 강조

  포스코 가공센터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이 동남권경제협의회가 개최한 제3회 동남권 상생발전 포럼에 참석했다.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잇는 최충경 회장은 30일 ‘지역분권과 균형발전’이란 주제로 제3회 동남권 상생발전 포럼에 참석해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동남권경제협의회는 부산·울산·창원상공회의소가 동남권 상생 발전을 위해 2013년 6월 설립한 민간차원의 협의체 '동남권 경제협의회'를 확대한 것이다.

  최충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도한 중앙집권은 지방과 수도권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초래해 국가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계는 오랜 기간 지역분권을 주장해 왔다지만 수도권 쏠림 현상과 지역 불균형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앙정부 역할은 한계가 있다. 제대로 된 지방분권으로 동남권 스스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최충경 회장 외에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박재경 BNK금융 회장 직무대행, 부산·울산 상공회의소 회장 등 250여명의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동남권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새 정부에 바라는 점과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으며 주제 발표 및 토론 등이 이어지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당위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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