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Steel Korea 2017에서 토마스 깁슨 미국철강협회 회장은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에 대해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시장을 왜곡시키는 정부 정책에 대한 무역법의 적극적인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ISI는 1962년 제정된 철강관련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강 수입이 안보를 위협할 경우 수입을 제재할 수 있는 무역확장법232조를 언급한 것이다. 해당 조사는 현재 발표가 잠정 보류돼 있는 상황이다. 최근 AISI 등 철강업체 대표들은 해당법안의 조속한 조치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바 있다.

  나프타의 미래 또한 다소간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깁슨 회장은 이를 위해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그는 철강제품에 대한 원산지 규정을 강화하고 무역조치 집행 협력 및 조정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유기업에 대한 규칙이 수립되어야 하면 미래의 자유 무역 협정 표준을 수립할 수 있는 통화정책 역시 제정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세 요건 간소화와 국경 인프라 개선도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