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개발 및 고부가가치제품 확대 주력

 DSR제강(대표 홍하종)은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에 3억9,74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DSR제강에 따르면, 신기술 개발 및 특화 제품으로 신시장 개척과 판매확대를 이루기 위해 이 같은 투자를 실시했으며, 이는 매출액의 0.4%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2016년에는 연구개발비용에 7억9,900원을 투자함으로써 고 기능성 로프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8X 로프의 수명을 50% 연장하는 컨테이너 크레인용 로프를 선보였다. 특히 충전율과 MBL이 높은 '12 STRAND 로프'를 개발함으로써 POWERACT24, 24D, 24DP 등의 제품에 기술이 반영됐다.

 DSR제강은 원료, 설비, 기술, 공정관리 등에 있어 완벽성과 지속성을 유지, 품질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DSR제강은 이를 통해 세계 각 기관과 국가에서 품질 인증(ISO 9001:2008, ISO/TS 16949:2009, KS, JIS, KRQA, API)을 받고 있다.

 한편, DSR제강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3%, 12.7% 줄었다.  DSR제강은 수출 비중이 높아 해외시장 경기변동에 따라 판매실적이 크게 영향을 받는 상황이다.

 DSR제강 관계자는 "와이어로프와 경강선은 후발국의 저가공세로 수출수요가 감소하는 추세"라며 "신제품 개발 및 고부가가치제품의 확대 등 다양한 수출 유인 판매정책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