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9.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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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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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개월 연속 경기 확장국면
*여전히 지나친 낙관에 대한 경계감

  비철시장은 전품목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오전에 발표된 중국 제조업 PMI 지수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매수세를 이끌었다.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PMI 지수는 지난 '16년 8월이후 기준선 50을 상회한 경기 확장세가 13개월 연속 유지되었으며 특히 금일은 발표치가 전월 51.4와 시장 기대치인 51.3을 모두 넘기며 8월 한달 간의 비철품목 강세를 지지 및 향후 추가 상승에 대한 근거를 제공했다.

  전기동은 중국 제조업 PMI 지수에 힘입어 새롭게 3년래 고점에 올라서며 강한 심리적 저항 라인인 $7,000선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8월의 비철 상승세가 9월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지속된 가운데 상승 근거가 지표로 확인되며 시장참여자들의 투심을 더욱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시장참여자들은 10월 중국 공산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국 정부가 경기가 축소되는 것을 지켜만 보지 않은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며 당분간 경기 확장 국면이 지속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아울러 향후 산업 페러다임을 결정할 것으로 여겨지는 전기차 산업의 전기동 수요도 중단기적 전기동 가격 강세 전망에 힘을 보태었다. Jefferies社 상품 에널리스트는 2035년까지 전기자동차 부문의 전기동 수요가 현재 8만톤에서 208만톤까지 증가 할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별다른 조정 장세 없이 지난 한달간 지속된 상승 피로감이 누적되었으며, 금일 또한 상승세가 $6,800 수준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기에 여전히 큰폭의 가격 조정가능성을 염두 해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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